초등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이 책은 예비 초등생을 앞둔 부모부터 마지막 고학년인 6학년 엄마들에 이르기까지 초등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나도 입학 통지서를 앞에 둔 예비 초등생 학부모였을 때 아이 준비물은 어떻게 챙기고 숙제는 어떻게 해가도록 도와주고, 공부는 어느 정도까지 해가야 하는지 등 궁금한 점이 많았다. 어디 물어볼 데가 있었으면 좋겠고 자세하게 나온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책은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보다 실제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으면서 초등 아이를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을 교육심리 이야기도 같이 담고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도 했으며 대학원을 진학하여 석박사 논문을 쓰고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어서 초등교사 재직 시절의 경험담을 통해 초등 학부모들이 알아두어야 할 구체적인 부분도 이야기를 해주고, 저자의 전공분야인 교육심리학의 내용을 접목시켜 아이의 발달 원리를 알고 육아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람직한 발달을 돕고자 한다.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취학 전 영아기와 유아기, 초등학령기는 인간발달 과정 중 가장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각 시기 단계의 발달이 잘 이루어져야 다음 발달 단계도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능과 정서, 앞으로 살아가야할 힘이 되어줄 원천들이 길러지는 시기이므로 초등학령기가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교육심리학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한다. 담고 있는 각종 이론들이 아주 쉽지만은 않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이라 하여 기억하려 애쓰며 읽었다. 각 학년별 비료주기와 김매기로 익혀야 할 학습요소도 유익했지만 부모가 아이를 기르면서 지녀야할 마음가짐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내 아이에게 정성을 다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비바람에 견딜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신선한 공기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길러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 바로 부모로서 살아가는 소중한 의미가 아닌가 하는 글이 무척 마음에 와 닿았다. (책 70쪽에서) 부모는 내 아이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고치고자 할 때 자세하고 알기 쉬운 방법으로 설득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책 96쪽에서) 이 부분도 인상깊었고. 책에서 말하는 부분들이 다소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자녀교육 관련 전문서적을 읽으면 성장기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저자의 말을 새기며 읽었는데 중요한 부분을 색을 달리하여 표시하는 부분의 색상이 좀 더 진했으면 좋았겠다는 작은 아쉬움이 있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초등 학부모들에게 전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