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9단
양순자 지음 / 명진출판사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 9단

 

셋만 모여도 그 안에 스승이 있다고 한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머릿속에 든 지식이 많든 적든 인생의 지혜를 담은 이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현명한 이야기를 한다면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고,

연륜이 많은 인생의 대 선배가 하는 이야기라면 더욱 새기며 들어야 할 것이다.

교도소에서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들어준지 30여년

결코 짧지 않은 특별한 경력이 있어 더 그럴까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평범하면서도 또한 평범하지 않았다.

마음이 편안했다. 읽는 내내.

이 책은 제목만 보고 먼저 읽고 들어가 다 읽고 나서야 저자의 약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좋게만 보고 살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한 걸음 물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더 너른 시선으로 세상을 나를 내 주위를 둘러보게 한다.

봉사한답시고 배 아픈 사람에게 두통약 주지 말고 이왕 봉사라고 할 거면 저쪽에서 필요한 것을 주는게 좋잖아. 내가 저 사람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오만을 버리면 봉사를 시작하는 마음이 한결 편해질거야. - 저자의 글 중에서- <이 책의 저작권은 해당출판사에 있습니다.>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보다 너그럽고 편안한 마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 마음 속으로 봄바람이 불어올테니.

관계가 불편한 것은 마음의 지옥이 된다. 나 자신에게서도, 나와 너,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도 일부러 자물쇠를 채우고 삐뚤어진 시선으로 볼 것은 없지 않은가.

사람이 입맛만 간사한 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도 간사하거든.

나는 내가 간사한 것 싫은데, 이러면서 괴로워할 것 없이 원래 그런 거니까 그렇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이 간사함을 잘 대처하면 될까 생각하라는 조언처럼 나에게서, 너에게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읽다보면 출렁이던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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