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비치 - 꿈꾸던 삶이 이루어지는 곳
앤디 앤드루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오렌지비치
 

네 명의 미국 역대 대통령 앞에서 연설하기도 한 작가 앤디 앤드루스를 가리켜 <뉴욕타임즈>는 '조용한 가운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써내었던 유명한 인생멘토가 들려주는 지구를 한 바퀴 반 돌아 다다른 해변 마을 오렌지 비치에 낡은 여행 가방을 든 한 남자가 찾아와 말을 건다.

Dream is No Where?

Dream is Now Here!

 

어머니를 암으로 잃고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잃은 후 세상에서 버림받았다 생각하고 멕시코만까지 흘러들어와 하루품을 팔아 사는 '나'에게 나이를 알 수 없는 존스라는 한 노인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가 내민 책들과 나눈 이야기는 그의 삶을 바꿔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25년 이후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호기심이 계속 이야기를 눈앞으로 끌어당겼다.

과연 그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누굴까? 어떤 인물이리라는 것은 대략 짐작이 가는데 어디서 어떤 일을 할 지 어떤 말을 할지 궁금했다.

 

이혼을 앞둔 부부에게 사랑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표현해야 한다고 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늘 걱정하는 이에게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92%의 걱정을 떨치라고 한다. 이제 자신의 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76세의 할머니에게는 시간의 소중함과 인생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았음을 이야기하며 힘차게 살아갈 용기를 준다.

운명의 반쪽을 찾는 이들에게 해준 말도 인상깊었다. 울창한 숲을 걸을 때 떨어진 잎 하나가 주변 나무에 대해 말해주듯이 무심코 흘리는 말 한 마디나 행동이 그 사람을 이야기해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사업에는 성공했지만 자신의 성공의 큰 그림을 위해 작은 것의 부당함은 눈감아버리는 헨리에게는 사소함이 큰 그림의 밑바탕이 됨을 이야기하며 깨우침을 준다.

그리고 남겨진 존스의 여행 가방, 씨앗, 편지......

그렇게 존스는 그들에게 읽는 나에게 인생을 바꾸어주는 관점의 변화라는 선물을 주고 갔다.

흔들리는 인생의 파도에서 중심을 잡으며 희망을 등대삼아 즐거운 마음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남겨진 인생의 지도와 같은 책이었다.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호흡하고 있다는 건, 아직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살지 않았다는 증거라네.

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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