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집애에서 여우로 진화하는 50가지 레시피 - 똑똑한 여우들의 발칙한 성공학!
김난희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50가지 레시피

 

계집애.

한 번에 듣기에도 썩 기분 좋은 소리는 아니다.

나이 어린 여자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여성을 존중하는 의미로 쓰이지는 않기에.

이 책에서는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으나 하는 행동이나 생각이 나이를 나이만큼 되지 못한 여자를 두고 계집애라고 지칭했다.

또한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변모시킬 줄 알며 일에서나 연애에서나 성공을 이루는 여성을 프로라 하고 그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며 봐달라는 식의 프로답지 못한 이를 계집애라고 지칭했다.

그런 계집애에서 누가 보아도 매력적인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며 자신의 외모나 내면을 멋지게 다듬어가는 프로 여우로 비상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방법이 과감하고 솔직하다.

글 속에 저자의 당당함이 드러난다.

그녀의 자신감이 지나친 솔직함마저 그럴 수도 있겠지하며 일단 먼저 수긍하게 만든다.

일상 속에서도 무방비로 흐트러지지 않도록 채근하며 일에서든 공부에서든 자신을 위한 투자에서든 자신을 관리하고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라고 한다.

주어진 상황에 어울리게 행동해야 매력이 돋보인다, 자신감 넘치는 쾌활한 표정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라, 헐렁하게 놀 것 다 놀고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은 없으니 보다 더 단단하게 자신을 괴롭혀보라고 한다.

순수하고 맑은 눈망울로 저는 아무 것도 몰라요, 경제도, 일도~

그건 부끄러움이라고 말한다.

남자 없이는 살아도 일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며 당당한 프로로서 자신의 인생을 자신감있게 꾸려나가는 멋진 여성이 되도록 끊임없이 부추긴다.

이런 저런 조언들이 개개인의 상황이나 생각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한 번쯤 귀담아 듣는다면 손해는 없으리라.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어느 한 구절 한 부분이 마음에 와 닿고 실천하여 자신에게 발전을 이루는 부분이 있다면 성공 아닌가.

일을 가지려는 혹은 막 가진 사회 초년생들에게 유익한 조언들이 많았고, 일상의 무료함에 젖어 고무줄 츄리닝이 몸에 편안한 아줌마에게도 일침을 놓는 이야기가 있어 다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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