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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꿀맛선생님 - 사교육 없이 일등으로 키우는
최연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엄마는 꿀맛 선생님
소문으로만 쟁쟁하던 책을 드디어 직접 보았다.
사교육비 들이지 않고 엄마 손으로를 외치고는 있지만 사실 예체능 부분은 내가 해줄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고, 엄마 손으로 하다보니 아이의 학습 자세나 체계적인 과정으로 이어 진행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평소 얇은 귀였던가 하고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주위의 영어 유치원이나 고가의 영어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엄마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귀가 쏠릴 때도 있다.
그러나 엄마가 중심에 서고 그 주관이 확고하고 꾸준히 이어지기만 한다면 학원보다 훨씬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엄마표 홈스쿨링이다.
10살 전 악기 교육과 좌뇌 우뇌 교육의 관계, 보내보지 않아 더 궁금했던 영어 유치원 이야기, 사립학교는 과연 좋을까?, 우리 아이 처음하는 수학공부, 아이와 공부할 때 엄마의 마음가짐(?), 수학 영어의 선행학습, 전집과 단행본, 글쓰기, 일기 쓰기, 인성교육과 학습환경....... 등등의 그야말로 궁금하고 알고싶었던 이야기가 그득했다.
내가 해오던 방법과 비교도 해보고 또 적용해보지 않은 방법들은 좋을까,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고 있는 홈스쿨링에 자부심을 가지고 주위 다른 학원 보내는 집들과 스스로 비교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되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 살 이전의 자녀를 둔 엄마 아빠들에게 유익한 책인데 제일 마지막 장을 앞두고 이제 열 살 지났는데 돌이킬 수 없겠죠? 하는 물음과 그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교육하는데 결코 늦어서 불가능한 때는 없다.
저자의 그 말을 가슴에 새겨두고 다시 또 힘차게 아쟈 아쟈를 외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