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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비밀노트 - 역사 교과서 속 핵심을 콕콕 집어낸
통째로 세계사 기획팀 지음, 임승경.정석호 그림, 박용석 만화 / 휘슬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세계사 비밀노트
나는 질문형식으로 된 이야기의 시작을 좋아한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을 열게 하며 읽어보고자 하는 동기를 마련해주기때문에.
역사 교과서 속 핵심을 콕콕 집어낸 세계사 비밀노트도 질문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게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네 부분으로 나누고 그 안에 번호를 달고 질문 형식의 제목으로 글과 그림을 함께 싣고 있는데 본 내용을 읽기 전에 제목을 읽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읽으니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하기가 쉬웠다.
연계되는 관련 교과서의 단원을 미리 일러주니 본 내용을 공부할 때 이 책을 찾아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아 초등 중학년부터 중학교 과정의 아이들까지 오랫동안 활용하며 읽을 수 있겠고,
당대의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며 대화체 형식으로 일러주어 더 정다운 느낌이 든다.
또 읽으면서 더 신경쓰며 읽어야 할 부분엔 색을 달리하여 보여주어 좋았고,
중간 중간 필요할 때 생각쑥쑥~ 하며 일러주는 부분도 좋았다.
크게 나눈 네 부분의 이야기가 끝나면 각각 시험에 잘 나오는 당대 핵심 사건 best10을 따로 또 정리해서 일러주니 책을 만들 때 얼마나 신경써서 만들었는지 알겠다.
그 내용도 깔끔하게 정리하여 읽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되도록 해놓았다.
중세의 이야기에서 트럼프에 그려진 그림들의 상징과 그 역사속 인물들을 읽었는데 무척 흥미롭고 알게 되어 기뻤던 부분이다.
클로버의 Q가 잔다르크를 의미했다니, 스페이드의 킹이 다윗왕을 의미한다니 단순히 놀이의 도구로 알았던 트럼프에 그런 의미들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앞으로 트럼프를 만지게 되면 읽었던 내용들이 떠오를 것이다.
뒤쪽 현대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의 정세와 함께 사는 지구촌 가족들의 이야기여서 더 진지하게 보게 되기도 했다.
참 폭넓고 깊은 학문이 세계사여서 배우기도 익히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주니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읽고 나니 한국사 비밀노트는 어떨까 하고 궁금해진다.
한국사 비밀노트도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