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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꼭 알아야 할 재테크의 모든 것
정지영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여자가 꼭 알아야 할 재테크의 모든 것
대한민국 2030 여자들을 위한 부자되기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어울리는 책이다.
이 책의 주 대상독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초반부터 30대초반의 미혼 혹은 중반의 새댁이다.
그들에게 적합한 재테크 입문서라고 보면 된다.
한 번에 큰 목돈을 마련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적은 월급으로도 만원부터 쪼개어쓰고 지출을 줄여 저축하여 천만원부터 모으고 불리는 방법을 일러준다.
저자 자신의 경험담과 저자와 상담한 이들의 사례를 예로 들어 읽는 이가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하고 실천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쉽게 쉽게 이야기하며 나도 이렇게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무조건 아끼고 쓰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식이나 건강, 감성 등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에 투자한 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그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 자기계발은 결코 재테크에 대치되는 소비가 아니라고 말한다.
재테크는 바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므로.
정기적인 적금을 꾸준히 축적하여 일정량의 목돈을 만들고, 그것을 재투자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재테크의 수순이라고 말한다.
공부하면 좀 더 나은 길이 보이고 같은 경제 기사를 읽어도 좀 더 환해 보인다.
꾸준히 귀를 열고 눈을 열어 경제흐름을 파악하여야 하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온라인 모임에서도 지식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자신이 돈을 벌고 모을 수 있는 시기의 10년의 소비저축 습관이 향후 40년을 결정짓는다.
소득이 많고 적음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소득이 더 많은 이의 지출이 더 크고 소득이 적은 이가 그 보다 많이 저축하고 돈을 모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지출 습관이고 모으는 습관이다.
2030여성들을 위한 주택청약상품이나 보험, 펀드에 관해서도 알려주고,
CMA와 이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 MMF, MMDA, RP, 발행어음 등 하나라도 알아두면 이득이 될 이야기들을 일러준다.
펀드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도 필요하지만 무조건 기관에 맡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안목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남들이 이득을 봐서 값이 비쌀 때 사서 손해본다고 덜컥 팔아버리면 펀드는 손실이 크다.
펀드는 대략 3년 정도를 잡고 3년에서 5년 정도는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결혼을 한 이든, 아직 하지 않은 미혼이든 자신의 인생 설계에서 해외 여행이나 적금 만기 등 큰 목표를 세우고 지출에 맞추어 경비를 모으고 더 나가야 할 경우, 지출액을 더 줄여야 한다는 조언이 와 닿았다.
그렇게 한다면 집안 대소사에 목돈이 푹푹 들어가도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지 않아도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과 카드 사용, 세금줄이는 법, 결혼 비용 등 2030의 여성들을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내 경우 좀 더 일찍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부터라도 들쭉날쭉 썼던 가계부 적는 습관을 매일 책읽고 일기쓰듯이 써야겠다.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은 무척 아깝지만 되돌릴 수 없다.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더 후회하기 전에 습관을 바로잡아야겠다.
10년의 소비저축 습관이 향후 40년을 결정짓는다.
이 말을 잊지 말아야겠다.
인상깊은 구절 :
존재하는 그 어떤 재테크보다 가장 훌륭한 재테크는 스스로의 역량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다. -1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