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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신나는 가치 학교 ㅣ 자신만만 시리즈 6
임정진 지음, 구윤미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학교
아이가 커 가는 동안 건강한 것은 참 큰 축복이요 행운이다.
이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바른 인성을 지니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꼭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인데 자라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 큰 마음을 지니게 할지 늘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다.
부모가 이리로 가거라 저리로 가거라 하는 훈계도 필요하겠지만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지녔다면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학교를 한 번 권해주고싶다.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학교는 큼직한 양장본으로 색상도 밝고 종이질도 고급스럽고 그림도 예쁘다.
이런 고급스런 외모만큼이나 칭찬해주고싶은 것은 바로 내용이다.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13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내용이 하나같이 다들 좋다.
행복을 부르는 주문 긍정의 이야기에서는 같은 상황을 두고 정 반대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영훈이와 민호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어떤 생각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발전하게 하는지 깨닫게 한다.
엄마가 만든 호두파이를 이웃집들에 전하러 갔다가 윤지는 나누면 나눌수록 더 행복해지는 것을 깨닫는다.
인사를 크게 잘 하는 미나의 이야기는 때와 장소에 맞는 예의가 중요함을 일러준다.
시대를 앞서간 화가 피카소는 그림을 그렸을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을 받았지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 결과 피카소의 그림은 결국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현지 아줌마네 맡겨졌던 태현이는 엄마가 그동안 자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를 알고 고마워하고,
동생을 위해주는 세진이, 자신의 일을 끝까지 책임진 진후, 소현이의 거짓말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만든 우정호 이야기, 자신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친구들에게 약속을 안지켰다고 화내는 꼭꼭이 이야기, 진정한 용기는 위험한 상황인 것을 알고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 꼭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만큼의 용기가 진정한 용기라는 것, 끝까지 해내는 재훈이 이야기......
이야기들이 하나 같이 가슴 뭉클하고, 중요한 교훈을 자연스럽게 전해주어 읽고나면 배워야 할 진정한 가치들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한 걸음 나아가고 두 걸음 나아가 행복해지도록 스스로 그 가치들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부분까지 알뜰살뜰 챙기고 있어 더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