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추리 퍼즐 - IQ 148을 위한, 개정판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캐롤린 스키트, 데이브 채턴 지음,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보누스의 책들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처음엔 멘사? 그래? 그 아이큐 높다는 고도의 두뇌집단 말이지?

그 멘사들이 푸는 거라고?

오오!

궁금하다! 나도 한 번 도전해보고싶다! 라며 무작정 덤벼든 책.

그런데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물론 어려워 끙끙대며 시간을 보내다가 답을 보고픈 유혹이 자꾸 일어나 두더지 게임하는 방망이 같은 걸로 통통 때려주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디서 많이 본 문젠데 싶은 것도 있었고, 빙그레 웃으며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하나 하나의 문제들이 짧달막해서 심심풀이 책으로도 좋고,

지루할 때에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혹은 장거리 여행갈 때 기차 안에서도 풀어도 좋을 책이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놓고 하나를 다 풀어야만 직성이 풀리고 넘어갈 수 있는 성격은 자칫 괴로울 수도 있겠지만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즐기는 여유로 호기롭게 본다면 꽤나 재미있는 친구를 사귄 셈과 같다.

보다가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성냥개비 대신 이수씨개를 놓고 풀어보라고도 했는데

겨울내내 춥다고 집안에서 웅크리고 책만 들여다보다가 재미있는 놀잇감을 발견한 양 책을 통째로 보겠다고 덤벼드는 통에 같이 보자며 달래서 의논해서 푼 문제도 있었다.

같이 풀어서 더 재미있었고 둘이서 안 되는 건 아이 아빠도 끼워넣었는데

온가족 두뇌게임으로도 참 좋은 책이다.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문제들은 멘사들은 금방 풀었단 얘긴가 했었는데

영국 멘사의 핵심멤버들이 이 문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음....

푸는 것보다 만드는 게 더 어려운 것 같은데.

역시 머리 좋은 이들은 다른가보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한 번 잡으면 이리 저리 머리 굴리며 풀어가려고 시간이 지나도록 붙잡고 있게 되기도 하는데 그런 걸 보면 두뇌개발뿐만 아니라 끈기도 길러질 것 같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풀어보시라.

나이가 50세에서 70세 사이인 한 할아버지가 친구에게 말했다.

"우리 아들들은 모두 각자 자신의 형제 수만큼 아들을 낳았다네. 그리고 내 아들들과 손자들의 총합은 지금의 내 나이와 같지."

할아버지의 나이는 과연 몇 살일까?

-79쪽-

잘 안되면 종이들고 연필들고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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