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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테크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
최문열 지음 / 미디어락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하루 스물네 시간.
그러나 어떤 이는 이 스물네 시간을 스물 여덟 시간 같이 쓰고, 어떤 이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스물 시간도 채 안되게 써버리기도 한다.
어떻게 활용해야 제대로 시간을 잘 쓰는 것일까?
2008년 한 살 더 먹었다고 더 지혜롭고 현명해져야지 했었는데
그 시간도 훌쩍 지나 이제 2009년.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라고 열심히 인사한지가 엊그제 같건만 벌써 일월이 지나 이월도 반이 되어간다.
어찌나 세월이 빠른지 쏘아놓은 화살 같다더니만 옛 선인들도 세월의 빠름을 아셨던게다.
예나 지금이나 세월은 같은 속도로 흐르건만 나이 들수록 체감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것 같다.
옛날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는 젊었을 때보다 나이 많이 들어 살아온 날이 더 길어졌을 때가 더 빠르게 흘러간다고 하셨었는데 그 말씀이 참 맞는 것 같다.
젊었을 때에는 일하고 아이낳고 키우고 아동바동
열심히 성실하게 살고 있나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도 되었고, 가싸 성실, 반쪽 성실이 아니라 진실로 성실하게 살고 있나 하는 생각으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마주 보고 있는 사람의 기분까지 흐리게 하면 안되니까,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어울려 사는 세상이니까 아플 때에도 괜찮은 척, 기분 나쁘고 피곤할 때에도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했던 적이 있는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며 일에 미치고 쉬면 불안하고 일복 많은 사람이라 스스로 자부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아파도 출근하라! 그리하면 골로 간다!
시니컬한 웃음을 만드는 제목들과 다양한 사례들과 조언들, 하루테크 팁들은 읽으면서 우리네 인생을 달리고 있는 마라토너로서,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보다 행복한 하루와 그 하루 하루를 엮어 삶을 만드는 연결 고리를 보다 매끄럽게 기름칠하며 살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일을 숙제처럼 하지마라.
방전은 금물, 마중물을 남겨두라.
좋은 관계는 묘약이나 나쁜 관계는 독약. 나쁜 관계 보다는 차라리 혼자가 낫다.
백전노장은 관중석의 환호와 야유에 쉬이 흔들리지 않으니 자기 중심을 곧추 세우자.
하루 세 번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는가 점검하자.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박카스 한 병과 이 책을 권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