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치료 교실 : 크리스마스 - 요하네스 로젠가르텐의 만달라스
가문비 엮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늘 염두에 두어야지 하면서도 가끔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떼 쓰는 아이를 달래고 얼르다가 버럭 성을 냅니다.


아이의 마음에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할텐데 하면서도 왈칵 성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곧 후회를 하지만 금방 화냈다가 금방 부드러운 목소리로 바꾸어 다시 달래는 게 더 일관성 없을까봐 그냥 두기도 합니다.
큰아이가 가끔 동생에게 하는 걸 보면 제 모습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셋이니까 일부러 큰아이부터 기선제압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아, 내가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야겠구나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다독거리고 사랑한다고 더 말해주고싶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은 책을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미소를 띠며 선물이라고 내밀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답하며 크레파스를 가져와 뭘 색칠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은혜로운 축복이 책에서 느껴집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하나 하나 색을 고르고 색칠하며 아이의 마음이 환한 빛으로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동양의 원적인 사상과 서양의 기독교적인 사상이 만난 미술치료인 만달라스의 그림들인데 무척 신비스럽고 예뻐서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이 퍼지는 자그마한 책이에요.

눈 결정체, 크리스마스 천사, 크리스마스 리스, 선물, 산타클로스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들이 가득합니다.

미술에 조예가 깊은 수학자가 만들었다는데 전문가가 아닌 엄마의 눈으로도 좋아보입니다.

아이들의 감성과 수학능력까지 키워줄 수 있다하니 다 쓰고 나면 다른 시리즈도 줄까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색칠하는 모습보며 아이들에게 잘 해야지 하고 오늘도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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