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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카페 2 : 첨단과학과 내일 - KBS 과학 다큐멘터리
KBS과학다큐멘터리 지음, 김형자 글 / 예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KBS 과학 다큐멘터리로 나온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었다.
텔레비전을 많이 시청하는 편이 아니라 그 프로그램은 보지 못했지만 책을 보니 그대로 담아낸 듯하다.
보통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그런 부류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가 아니면 일부러 틀어 보지 않기마련인데
이 책은 과학에 별 관심이 없는 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과학적이면서도 현대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들을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에서 냉동되었다가 다시 깨어나 나이든 딸을 찾아가는 영화를 본 적 있다.
무척 재미있게 보았었는데 실제 냉동인간이 있다니.
물론 그럴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름을 거론해 알만한 이들이 냉동인간이 되기를 자처해 얼어 있다니 놀라웠다.
월트 디즈니, 야구 선수 테드 윌리엄스도 냉동 인간이란다. 오오!
흥미롭게도 냉동 인간은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얼린단다. 피도 다 뽑아내고 부동액 역할을 하는 동결 보조제를 넣어 급속 냉동.
과연 이들이 깨어난 이후의 세계는 어떤 세상일까?
궁금하다면 너도 얼어보라고? 헉! 그건 무섭다.
신비로운 미라. 이집트 피라미드의 구조도 흥미롭고 단지 안에 보존된 시신, 심장을 제거 하지 않은 그들의 의식세계, 현대판 미라 제작 이야기도 신기했다.
갈수록 발전되어가는 로봇, 이제는 인공피부를 붙이고, 질문하면 답을 하고, 인간과 흡사한 외모의 로봇, 히로시 이시구로 박사와 로복 이시구로의 사진은 깜짝 놀랄 정도였다.
정말 친화적인 로봇이 날로 발전해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로봇이 생기지 않을까?
600만 불 사나이. 나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개발했다는 입는 로봇 HAL
21세기 과학의 산물이다.
복제, 원자력, 친환경 에너지, 슈퍼 박테리아......
여러 가지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계속 놀라움을 터뜨리게 하고 끊임없이 윤리문제가 논란이 되고 딜레마로 남는다.
어떤 결과물이든 인류를 편하게 하고 인류를 돕고 인류를 위해 만들어졌겠지만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좋고 안전한 용도로 쓰이기를 바란다.
어릴 적 상상, 공상 속에서만 있었던 이야기가 실제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니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과학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