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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엄마학교 Q&A
서형숙 지음 / 큰솔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엄마 학교가 있다면 당장 가서 등록하고 매일 들으러 가겠다.
그런 엄마 학교를 나는 이 책에서 만났다.
아이를 몇을 낳고 키워도 나는 아직도 서투르고 헤맨다.
반복되는 일상인듯 하면서도 아이들 키우다보면 겪지 못한 일들이나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당황스럽고 고민되는 이야기들 어디 가서 속시원하게 답을 듣고 싶었던 때가 많았다.
이런 저런 엄마의 고민들을 담아놓고 자상하게 해결 방법을 조심스럽게 내어놓은 책이다.
읽으면서 배워 내마음을 바꾸고 고쳐먹어야 하는 부분은 스스로 조절하고,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점은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 가지를 들어보이자면 이런 거다.
보자기 활용하기.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따라다니면서 줍고 정리하고 해도 하루가 바쁘다.
잠시 혼자 놀게 두면 온 방안이 종이 조각, 먹거리 부스러기 흘린 것, 책과 장난감 범벅이다.
아이만의 보자기를 하나 펼쳐놓고 그 위에서 놀고 다 놀고 난 다음에는 네 귀퉁이를 들어 정리하면 끝.
찢기나 오리기 놀이를 할 때에도 블럭 놀이를 할 때에도 그만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둘러쓰고 다니고 망토처럼 휘날리고 다니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리 매트로 잘 쓰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엄마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엄마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내밀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