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에 꼭 말해야 해! 가치만세 4
고여주 외 지음, 윤희동 그림 / 휴이넘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짝궁 민지가 자랑만하고 빌려주지 않자 민지를 잠깐 놀려주고싶은 마음에 민지의 크레파스를 감춘 이호.

크레파스를 찾지 못해 민지는 그림을 완성하지 못해 울상이 된다.

돌려주긴 돌려주어야겠는데 살짝 숨겼을 때보다 돌려주기가 더 어렵다.

이호는 크리스마스 산타가 되어 뿔뿔이 흩어져버린 민지의 크레파스를 찾아 민지에게 돌려주러 간다.

크리스마스 전에 꼭 미안해라고 말을 건네기 위해.

이호의 초조한 마음, 다급한 마음이 그림 속 표정을 통해 잘 드러나고 아이다운 마음이 무척 잘 드러나 있다.

아마도 한 번쯤 비슷한 마음을 가졌거나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더 실감나게 느낄 것이다.

자랑만하고 빌려주지 않는 짝궁이 얄밉기도 하고, 장난으로 잠시 숨겼다가도 곧 후회하고 돌려주기까지의 불안하고 초조하고 미안한 마음.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비록 잠깐의 실수이지만 곧 뉘우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호의 마음이 예쁘다. 아이다워서 더 귀엽다.

잠시의 얄미운 마음과 놀려줄까 하는 마음 대신 초조, 불안, 미안한 마음을 바꿔야했던 열심히 노력한 그의 진심은 이호는 친구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마음이 자라고 가치가 크는 책.

이 책은 읽는 우리 아이의 마음도 키우고 이 책을 만나는 다른 친구들의 마음도 넓히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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