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원정대 - 작은 다윈 7인의 갈라파고스 특별 체험기 세계로 떠나는 체험 학습 1
시모나 체라토 지음, 친지아 길리아노 그림, 오희 옮김, 유병선 감수 / 동아엠앤비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어? 우리도 가도 되겠네?

다윈 원정대에 참여한 이들의 나이를 보고 아이가 하는 말이다.

일곱 살, 아홉 살, 열두 살...... 작은 다윈 일곱 명의 특별한 체험은 읽는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고 새로운 꿈을 꾸게 했다.

갈라파고스 안내자 갈라파고스핀치와 다윈핀치, 갈라파고스땅거북 이사벨라와 함께 발트라, 플라자, 산타크루스, 산타페, 에스파뇰라, 시모어, 플로레아나, 바르톨로메, 제노베사를 누비고 다윈의 흔적을 찾으며 지구의 나이를 더듬었다.

갈라파고스 원정대의 일기장과 실험, 관찰기록장 만들기도 무척 흥미로웠다.

읽고 다윈 원정대처럼 달걀 사냥 실험을 해보자고 졸라서 혼났다.

달걀을 20개를 삶고 물감 물을 들여 숨겨서 찾는 게임인데 문제는 집에 당장 스무 개의 달걀이 없다는 거다.

그래서 있는 걸 몽땅 삶아서 그것만 가지고 해보기로 약속했다.

오늘 저녁 반찬은 무조건 삶은 달걀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다윈 원정대에게만 인상적인 것은 아니었다.

키가 7미터까지나 자란다고 하는 맹그로브 나무는 둥둥 떠다니며 뿌리내릴 곳을 찾는다는데 사진이 실려 있어 보니 나부 뿌리가 마치 동물의 발 같았다.

다윈 원정대에게서 배운 분류실험은 집에서도 하기 쉬웠다.

상상으로 코를 찡그리며 강치 똥 냄새를 떠올렸다.

육지이구아나를 만나면 초식동물이라고는 하지만 무서울 것 같다.

아플 것 같은데 부채 선인장의 잎과 가시를 먹다니.

요령이 따로 있나보다.

다윈 원정대의 일기장에서 관찰 기록장 만드는 요령을 배우고 이건 따로 관찰 일기장을 만들 때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몸이 투명한 요각류도 신기하고 핀치의 생일날이라고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로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핀치가 알려주는 이야기와 다윈 원정대의 탐험 이야기는 당장이라도 뛰어들어 함께 하고싶다는 마음을 일으켰다.

여행의 마지막 날 시모어 섬의 일기는 다윈원정대들만큼이나 읽는 우리도 아쉬웠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 더 생생하고 신기하고 부럽고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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