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풍속 100 -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신현득 지음, 이상미 그림 / 예림당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풍속 100 


 

우리 풍속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에 놀라고 싣고 있는 내용의 알참에 탄복한 책이다.




옛날에는 의학이 발달되지 않아 어린 아이들이 아프거나 죽는 사례가 많았다.

귀신이 시샘하여 데려간단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명을 개똥이, 못난이 등으로 일부러 밉게 짓기도 했단다.

황희 정승의 위인전에서도 자나 호, 시호 등은 봤었지만 아명이 도야지였다는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읽었다.

위엄 있는 황희 정승의 어린 모습을 상상하고 아명을 불러보니 웃음이 나왔다.

아이를 낳고 금줄 치는 의미, 첫 이레, 두 이레, 세 이레, 백일, 첫돌에도 삼신상을 차렸구나.

삼신할머니에의 기원, 첫나들이 때의 헌 옷과 이마의 숯 검댕도 자식들의 무병무탈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겼었다.




무기질, 비타민도 많고 자궁 수축과 모유 분비에도 좋은 미역국.

선조들의 오랜 경험과 자식 낳아주신 은혜와 자식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생겨난 생일날 미역국 먹는 풍습.

읽어보면 아하 하는 소리가 나오고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시골에 가도 요즘은 키 보기가 쉽지 않다.

옛날에 오줌 싸면 키를 씌우고 소금을 얻으러 보냈다는데 그 이야기도 자세하게 읽을 수 있었고, 그 외 키와 관련된 다양한 풍습들도 알 수 있었다.

한 편 한 편의 글들이 꼼꼼하고 자세하여 알게 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위 이야기들은 이 책의 앞부분을 아주 조금 소개한 것이다.

얼마나 다양하고 알찬 이야기들로 엮어져 있는지 이 책 한 권이면 웬만한 풍습은 다 알게 될 것 같다.

다양하다 알차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데 얼마나 많은 풍속들을 소개하고 있는지 이 책의 목차를 꼭 한 번 살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한 페이지라도 직접 읽어보기 바란다.

그럼 왜 그렇게 자꾸 칭찬을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추석 때 조카가 한가위 풍습에 관한 숙제를 가져와 어른들께 묻는 것을 보았다.

그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서슴없이 권해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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