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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세계 ㅣ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2
김제현 글 그림, 박문성 해설 / 시공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열광을 한다.
아이가 먼저 보고 내게 건네졌는데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대단하다.
오래전 축구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전세계 축구의 기원과 형태, 발전해온 과정까지 총망라되어 있다.
우리 한국의 월드컵, 히딩크의 신화까지.
옛날에는 축구가 발로만 하는 축구가 아니라 거칠고 사나워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죽기도 했다고 한다.
혼자서 드리블만 하던 개인 축구에서 서로 패스를 주고 받는 단체 축구로 바뀌고,
30년도 채 안되어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그것을 도운 이가 바로 신문과 노동자들의 공동체 정신.
그 뒤 유럽으로 전파되고 1890년 프러시아의 빌헬름 2세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앙위원회를 창설했고,
각 나라의 축구 클럽이 활성화되고 친목 경기가 열렸다.
만화로 짜여졌지만 내용의 치밀함은 각 경기의 점수까지 기록하고 있었다.
축구의 대중화와 세계화는 근대 세계의 발전과 발맞추어 나갔으며 시대를 반영해갔다.
스포츠로서의 축구만이 아니라 세계의 역사와 함께 한 축구를 볼 수 있었다.
정치와 문화 종교와 엮인 축구의 모습도 함께.
하나의 스포츠, 스포츠 정신 정도로서의 축구만 알았는데 축구의 역사와 함께 세계의 역사를 볼 수 있어 놀라웠다.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큰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축구에 관심을 갖게 할 그런 책이었다.
어린이를 위한 만화책인데 역사책 못지 않은 지식과 정보에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