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퀸 -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그림책은 내 친구 17
존 버닝햄 글.그림, 안민희 옮김 / 논장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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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특유의 화풍과 이야기

옛 선현들도 그랬단다.
요즘 젊은이들은....
소크라테스도 그랬다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참 버릇이 없다.

아! 요즘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
반항을 한다.
애고고...
귀여운 여우 하퀸
바깥 세상이 무섭다고 가지 말랬는데도 너무 너무 궁금하다.
산아래 골짜기 바깥 세상.
호기심을 못 이기고 살짝 나가봤다가 혼쭐이 난다.
사냥터지기에게 발견되어  헐레벌떡 집으로 도망온다.
하퀸 때문에 보금자리가 위험해진 엄마는 울부짖고
사냥터지기는 땅주인에게 여우를 본 이야기를 하고 사냥꾼들을 동원해 하퀸네 보금자리로 총을 들고 온다.
하퀸은 가족들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위험을 무릅쓰고 사냥꾼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하퀸의 작전은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하퀸은 자라 아이들을 두게 된다.
아이들에게 그 유명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험하니 절대로 골짜기로 나가서는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아이들 중 하나는 또 세상을 궁금해 한다.
아마도 하퀸을 닮은 여우 하나가 또 골짜기로 내려가지 않을까싶다.
무사히 돌아와야 할텐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마음이 잘 그려진 책이다.
투박하고 단순하지만 존 버닝햄의 그림은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다.
책을 덮고나서도 떠오를 만큼.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의 재미있는 모험담.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또 한 번 그려질 것이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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