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이해인 수녀의 사모곡
이해인 지음 / 샘터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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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해인님의 시를 좋아해서 시집 몇 권을 사서 읽곤 했었는데

요즘 다른 글들을 읽느라 도통 읽지 못했다.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는 이해인님의 사모곡 시집이다.

이 한 구절만으로도 절절한 그리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엄마라는 존재는 언제나 밀려오는 밀물같은 애틋함이요 그리움이다.

항시 불러도 목메여오는 그리움.

이해인님의 가족분들 사진과 어머니와 이해인 수녀님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단추 하나에도 먹거리 하나에도 어머니 생각, 사랑이 넘쳐난다.

단아하고 정갈한 시 속에 어머니의 냄새가 그대로 배어난다.

가슴이 일렁인다.

유독 더 엄마 생각이 많이 나고 엄마를 불러보고싶은 날이다.

 

아플 땐 아파서

슬플 땐 슬퍼서

기쁠 땐 기뻐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리운 사람, 엄마

 

누구에게나 엄마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맑은 언어 속에서 들꽃 향기가 피어난다.

이분의 시에서는 언제나 그런 냄새가 난다.

기도의 마음으로 써서 그럴까.

엄마......

너무나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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