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에 공룡이 왔어! 가치만세 3
고여주.위혜정 글, 김중석 그림 / 휴이넘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생일날인데 회사에 일이 생겼다고 엄마는 오지 않고.
내가 사랑이어도 마음이 무척 슬프겠다.
그래도 사랑이에게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다.
초코파이에 초를 꽂아 생일 축하해주는 고마운 친구들.
후 하고 불을 껐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준 로봇과 공룡이 어마어마하게 커져 있는 게 아닌가.
공룡은 바다로 놀러가고 싶다는 이호의 말에 아이들을 배에 태우고 바다로 간다.
출렁이는 바다에서 시커먼 괴물(고래)를 만나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불도 못 뿜는 공룡.
그래도 귀엽고 우스웠다.
불이 아니라 방귀를 뀐 공룡.
방귀는 아이들에게 늘 즐겁고 재미있는 웃음을 주는 친구다.
무서운 고래 뱃속에서도 두려움을 떨쳐내고 웃음을 되찾게 하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한다.
동굴로 섬으로 사랑이와 친구들은 신나는 여행을 떠난다.
고릴라를 물리치는 방법이 지혜로웠다.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무슨 힘이 있어서 야자나무를 잡아 당겨?
야자열매가 떨어진다한들 어떻게 고릴라를 타다닥 다 맞춰?
고릴라가 야자 열매 몇 개 맞았다고 도망가?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그걸로 이야기 끝.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선 안 되는 게 없다.
엄마가 돌아오자 엄마 없다고 울던 사랑이는 엄마 벌써 왔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여덟 살 사랑이가 커 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커 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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