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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0분 에너지 스쿨
존 고든 지음, 전제아 옮김 / 프런티어 / 2008년 10월
평점 :
10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요즘 들어 세월이 빨리 흐른다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데 그걸 먼저 떠올리고 10분을 견주어보면 참 짧은 시간이다.
그런데 그 짧은 10분이 하루를 바꾸고 삶을 바꾸고 행복지수를 바꾸고 나를 바꾸어준다고 한다.
머리말 끝부분이 강한 인상으로 마음에 남았다.
하루 10분이 당신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다.
지치고 힘들고 쉬어도 더 쉬어야할 것 같고, 스트레스가 쌓여 무기력해지고 짜증이 자주 나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든 없든 일단 이 책을 먼저 펼쳐 들고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촉진법을 잠시 소개하자면
잠을 더 많이 자라. -적정 수면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상쾌하게 느낄 때까지 자라. 날마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낮잠을 20-30분만 자라.
몸을 많이 움직여라. -걷기, 자전거타기, 춤, 요가, 줄넘기, 어떤 방법으로든 몸을 움직여라. 정 시간 내기가 힘들다면 아침에 10분, 점심 후에 10분, 저녁 후에 10분.
에너지 호흡을 하라. -심호흡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 일이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평온한 에너지로 바뀐다.
물을 마셔라. -몸무게에 따라 마셔야 할 물의 양이 달라진다.(책을 참고할 것)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물 한 컵. 20분마다 물을 조금씩 마셔라.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라. -땅과 바다에서 나는 먹거리를 많이 먹고 공장 가공식품은 적게 먹어라. 아침을 꼭 챙겨먹고, 에너지가 높은 음식을 먹어라.(종류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우나 책에 자세히 나와 있음)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라. -여기에 대한 나의 생각. 물론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 나도 그에게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좋은 음악을 들어라.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긴장을 풀 땐 조용한 음악을, 뇌와 창의력에 좋은 것은 모짜르트, 조용한 가운데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클래식.
집중력, 행복, 에너지 성공을 원한다면 이 일곱 가지 에너지 촉진제를 삶의 동반자로 삼아야 하며,
이는 행동으로 옮길 때에만 위력을 나타낸다고 저자가 이야기했다.
아무리 좋은 충고, 지혜로운 조언도 음, 좋군! 느끼기만 해서는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온전히 내 사람, 나의 것, 내 일부로 만들기 위해서는 움직여라, 실천해야만 얻을 수 있다.
이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긍정적인 행동을 더하라 1주차 플랜부터 시작해서 2주차, 3주차, 4주차, 그리고 29일과 20일. 이제 습관으로 서서히 굳어져간다면 평생의 동반자로 이끄는 플랜과 중간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점검하게 하고, 실천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이론적인 이야기만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고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게 바꾸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제목의 에너지 스쿨답게 이끌고 가르쳐준다.
이 점이 마음에 들고 꽤 실용적이란 생각이 든다.
하루 10분씩 30일 플랜이 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줄 수는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한 달을 하루같이 꾸준히 저자가 권하는 방법들을 그대로 따라해보았다면 서서히 습관으로 굳어지게 될 것이고, 이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과 자신감, 능률을 높일 것이다.
하루 10분, 매일!
하루 중 10분을 나를 위해 쓴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매일, 꾸준히이다.
읽고 나서 금방 마음이 동해 어, 이거 참 좋은데. 당장 해봐야지. 하고 달려들긴 들었는데
작심삼일.
며칠을 못가고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린다면 크게 효과는 보지 못하리라.
그래서 그의 멋진 말을 빌어 이 글을 읽는 이들과 나 자신에게 이야기하고싶다.
변화란 한 순간, 한 가지 행동, 한 가지 상호작용, 이 모든 한 가지에 달려 있다.
부디 당신이 떼는 작은 발걸음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위대한 발걸음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