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어딨니?
마리사 루에다 글 그림, 박가영 옮김 / 도서출판영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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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잠시 쉬어가게도 하고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도 하고

삶이 더욱 은은하고 밝은 빛으로 빛나게도 한다.

 

이 책은 웃음을 만들어준다.

표지의 귀여운 두 생쥐 친구의 신나는 모험담은

책을 읽어주는 내 입가에도

들으며 같이 모여 앉아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의 입 속에서도

터져나오는 웃음이 되어 기쁨과 행복을 선물한다.

 

두 친구의 거창한 모험은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거창하고 멋지다.

그걸 보고 전체를 알아버린 우리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해프닝이다.

그들의 훌륭한 모험 이야기는 당당하고 멋지지만

더 멀리서 친구를 보았다면 금방 찾을 수 있었을텐데 그걸 코 밑에 두고 못 찾다니.

못 찾았지만 전혀 안타깝거나 슬프지 않다.

다음 모험에선 찾을 수 있을지 모르니.

그리고선 그들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커다란 친구와 함께 웃을지도 모르니.

결말이 더 많은 상상을 남겨놓아 좋았다.

 

읽고 나서 웃음 가득한 아이들에게 미소를 머금고 진지한 자세로 말했다.

세상은 보는 만큼 알게 된다.

알아들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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