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를 듣기 이전에 워크북을 먼저 보았다.
한글 한 글자 없이 채워진 28쪽의 자그마한 워크북을 천천히 들여다보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수준있음에 놀랐다.
처음 시작은 아주 기초 기본부터
알파벳 송과 함께 대문자 소문자 알파벳을 순서대로 한 번 더 짚어주고,
Learn the sounds로 넘겨 하나하나 알파벳이 들어간 단어를 같이 들으며 따라 읽고,
Letter sounds quiz를 게임삼아 해보았다.
이 게임은 책을 덮고 하는 것인데 여기까지는 쉬웠다.
그 다음 name that letter부터는 조금씩 어려워져 아는 단어는 괜찮지만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단어는 여러 번 반복을 해주어야 했다.
reading words도 마찬가지로 반복을 여러 번 하고,
조합해서 짧은 단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익히게 했다.
처음부터 욕심내면 무리가 가고 아이가 싫어할 수도 있겠다싶어 여기서부터는
아이 흥미와 요구에따라 적절히 조절해가며 해보았다.
memory words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가볍게 익히고
바로 reading sentences로 들어갔다.
처음 워크북만 보았을 땐 어이구야, 엄마 손이 다 가야하네 했는데
방법을 익혀주고 시디와 함께 듣고 따라하고 같이 해주니 훨씬 괜찮아졌다.
시디가 없이 워크북만 있진 않겠지만 시디가 있어 활용하기도 수월했다.
홈스쿨링이 그렇듯이 엄마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많이 좌우되는 교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