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아마 나뿐만 아니라 나 같은 이가 많으리라.

책 좋아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좋은 책을 읽었을 때 삶의 희열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

잘 쓰든 못 쓰든 내어놓기 부끄러워 혼자 쓰고 말지라도 몇 자 끄적거리기를 좋아한다는 것.

물론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좋은 책을 찾아 읽고 즐기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이런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게 된 건 행운이다.

빌 클린턴을 떠올리기 이전에 먼저 읽은 책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읽고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이미지와 그녀의 사람 대하는 방식으로 빌 클린턴이 덕(?)을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스캔들의 주인공 빌 클린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직접 만나보진 않았지만 그를 만난 다른 이들처럼 그에 대한 다른 면모를 보게 되어 그가 진정으로 매력적인 사람이구나 여기게 되었다.

브라이언 트레시와 론 아덴, 그리고 이 책의 연출자 윤태익 삼박자가 조화롭게 잘 이루어 아름다운 명곡을 만들어낸 책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나를 매료시켰다.

처음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싶다, 부탁하지 않아도 굳이 나서서 돕겠다고 하는 힘이 뭘까 궁금해서 펼친 책인데 이 책은 내 생각에 변화를 가져왔다.

내 나름으로 나도  다른 이의 말을 참 잘 듣는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아, 진정한 경청하기란 이런 것이구나.

정말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고 보듬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마음을 다해 진심을 기울여 다른 이를 대해야겠다.

단지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가 행복하고 다른 이가 행복해지는 길이기에.

물론 나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싶다. 내 목소리가 나올 때 다른 이가 주목해서 잘 들어주길 바라고 내 말이 내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 만나서 즐겁고 또 만나고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이 책은 그런 바람이 희망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나는 일이므로 이 책은 모든 이에게 매력적인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누구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서나 설득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 책은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 읽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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