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아이와 함께 읽어야 더 효과적인 자녀교육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굳이 영재교육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꼭 읽어야할 자녀교육 지침서... 참 감명깊은 책이다.


가정은 사랑과 기쁨과 웃음의 전당이어야 한다.  

칼 비테의 아버지가 했던 말이었다.
그 짧은 한 구절이 참 많은 생각을 남겼었다.
푸름이 아빠를 통해 칼 비테를 처음 들었었는데 영재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칼 비테 교육이었다.
이 책 역시 부모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칼 비테의 영재교육지침서라고 띠지에 멋지게 적혀 있다.
하지만 꼭 영재교육지침서라고 강조하지 않아도 이 책은 흥미로운 책이고 많은 이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선택될만한 책이다.
물론 나 역시 칼 비테가 9개월만에 조산한 저능아였는데 그 아버지의 믿음과 노력과 정성과 헌신으로 5세 무렵부터 정확한 발음의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영어, 그리스어를 배워 익히고, 13세에 대학의 철학박사를 받았다는 글을 읽고 놀라기도 했었다.
모두가 가로젓는 일을 그 아버지가 해냈다.
나는 칼 비테의 아버지가 이루어낸 과정이 감명깊었다.
칼 비테가 생겼을 때부터 온 마음을 기울여 칼 비테의 어머니와 함께 정성으로  태교했고 그 힘과 후천적 조기교육의 힘을 믿으며 어머니를 설득하고 교육해나갔다.
영재 조기교육이라 하면 끊임없이 독려하고 이것 저것 가르치고 아이가 받아들이는 데에만 집중하기 쉬운데 오히려 칼 비테의 영재교육은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며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기 때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고 더불어 인성교육의 중요함을 다시 새기게 된 책이다.
칼 비테와 비슷한 영재의 한 소녀가 그릇된 교육방식으로 부모를 거부하며 몸을 파는 이로 전락한 이야기를 읽고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조건적인 학문적인 지식의 습득만을 강조하는 교육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부모되는 이가 있었기에 칼 비테가 있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가정이 되도록 만들고싶다,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태교로 읽으면 더 좋을 책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어린 연령의 자녀가 있는 집에도 좋은 자녀교육의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
마음이 아름답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꿈꾸며 육아에 지쳐 힘들 때마다 아이들 일로 화가 치밀 때마다 칼 비테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이 책을 읽고 또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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