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상을 유혹하라 - 세계 최고의 여성지 코스모폴리탄 편집장의 76가지 시크릿 노하우!
케이트 화이트 지음, 최지아 옮김 / 고려원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케이트 화이트

매너좋고 똑 부러지는 뉴요커.

추천의 글에서 그녀를 두고 이런 말을 했다.

책을 읽고 그녀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기 위해 금방 떠올린 말이다.

빌려 말하기에 적합한 구절.

그녀의 커리어보다 그녀의 늘씬한 몸매와 자신감보다 어디 가서 쉽게 물어보기도 힘들고 시원한 대답 듣기도 힘든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설레이며 펼친 책이다.

월간 여성잡지에서도 패션, 연애, 섹스,커리어와 같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지만 제목보다 내용은 허술한 적이 많고 가십거리나 연예인 관련 기사가 대부분인데 이 책은 정말 솔직하고 과감하다.

옷 차림새에서 화려하고 날마다 바꿔입는 기질은 갖추고 있지 않지만

옷이 날개라는 말을 나도 인정한다.

자리에 따라 어떤 옷을 입느냐, 비싼 옷이 아니더라도 깔끔한 옷은 타인의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바꿔주기도 한다.

자신을 가꾸고 내면과 외면 모두 아름답게 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그래서, 젊은 여성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물론 중반의 여성들도 솔깃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고.

갓 결혼한 새색시에게도 요긴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름다운 사랑의 완성과 자신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략도 들어 있다.

물론 사랑은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서로 닮아가고 맞춰가며 자신들을 닮은 아이들을 키우며 생활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함께 인생의 노을을 바라보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가지 색깔과 무늬를 얽어짜는 베와 같다. 사랑은.

따라서 사랑은 책임이 동반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랑은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비록 짝사랑일지라도 상대는 있다. 그가 알든 모르든 간에.

비지니스 스타일에서는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서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번역서가 지닌 특징인 덜 매끄러움은 조금 아쉽다.

그녀의 조언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든

취하고 버리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그 책을 읽는 독자만의 몫이다.

책 속의 내용 전부에 마음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부분은 공감이 가고 어떤 부분은 읽는 이의 얼굴을 붉히게끔 한 것도 사실이다.


 여태 읽어보지 못했던 그런 책인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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