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면? 없다면! 생각이 자라는 나무 12
꿈꾸는과학.정재승 지음, 정훈이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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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면? 없다면!
 

꼭 우리 아이 같다.

끝없는 질문과 엉뚱한 상상, 기발한 생각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

 

있다면? 없다면!

2003년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의 저자이자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정재승님과

과학책 읽기를 즐기고 글쓰기에 관심이 많으며 과학을 사랑하는 형님 누나 대학생들이 모여

꿈꾸는 과학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매주 주말마다 상상하고 토론하고 과학으로 정리하고 글을 써서 만든 책이 바로 있다면? 없다면!

 

과학책이다. 과학책 맞다.

그런데 엄청, 되게, 정말, 진짜 재미있다.

만약 하늘에서 주스비가 내린다면?

만약 개가 입에서 불을 뿜는다면?

만약 입이 배꼽 옆으로 이사간다면?

만약 아기가 나무에서 열린다면?

만약 배낭 로켓을 메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상상해보라. ^^

기발하고 엉뚱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이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서 이야기하고 과학 지식으로 이끌어간다.

 

분명 희한한 상상으로 시작했는데 그것이 과학으로 연결되어 과학적인 지식으로 정리되고 마무리된다.

과학책을 읽는 것이 이토록 즐겁고 재미있을 줄이야.

과학은 수학이나 암기 같은 것보다 비판적 사고와 과학적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세상을 뒤흔들어 놓을 새로운 과학은 항상 '당연하다고 믿는 상식을 비판적으로 따져 보고, 근거 있는 상상력으로 뒤집어 보는 데'에서 시작된다고.

정재승 교수님과 과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가득 느껴진다.

토론하고 정리하고 퇴고하고 많은 이들의 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과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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