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펀드매니저를 해고하라 - 금융회사 유혹을 이기는 투자 3원칙
빌 셜시스 지음, 이건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당신의 펀드매니저를 해고하라
 

책 제목이 사뭇 전투적이다.

얼마전 신문에서 펀드매니저들의 회사에서 판촉하는 상품을 들어주고 해약을 해야하나 고민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금융회사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기는 투자의 3원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손해를 입지 않으면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한 번쯤 펀드를 해봤거나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펀드에 관심있는 이들도 읽어봐야 할 책이다.

초보이거나 잘 모르는 이들에겐 펀드도 쉽지 않은 길이다.

날마다 신문 기사는 관련 소식을 전해오지만 몰라서 두렵고 가고싶지만 망설여지는 노스텔지어다.

13년 간 개인투자자, 수탁자, 기관투자가, 연기금 등에 투자자문을 제공한 필자의 아낌없는 조언들은

스스로 펀드를 잘 안다 하는 이들도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뒤처지는 펀드매니저들에게 해마다 비용과 세금을 준다는 사실을 꼬집으면서 알려주는 자산 배분, 주식시장 평균에 근접하라, 저축의 3대 투자 원칙은 눈여겨볼 만하다.

저자가 말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주식시장 평균보다 뒤처지는 이유는

주식시장이 이미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고,

펀드 운용에 아주 높은 비용이 발생해서 전체 수익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운용이 필요없는 인덱스펀드에 장기투자하라고 이야기한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려운 날을 대비해서 저축하라.

세 원칙을 되풀이해 이야기하면서 저축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고 목표를 세워 미래를 대비하라고 한다.

물론 직접 투자는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직접 투자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재테크의 견문과 상식을 넓히고

성공하여 일찍 은퇴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책에도 있다)은 새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커서 더 연구하여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투자한다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펀드매니저들이나 회사에 그냥 해마다 쏟아붓지는 않게 되길 나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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