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을 완성하는 말 영어와 논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 두 가지를 무시할 수가 없다. 커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놓치면 짧은 시일에 완성할 수 없다. 그것이 영어와 논술이다. 해가 갈수록 열풍이 불어 나도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쉽게 몰입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그러던 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시리즈 중의 첫 번째 논술을 완성하는 말 논술에서는 논리이고 타당성 있는 표현만 중요한 게 아니다.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기 이전에 주어진 논제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생각있는 글쓰기를 평소에도 자주 해보아야 하는데 이때 많이들 잘못 사용하고 있는 관용어와 외래어, 헛갈리는 낱말과 말법들을 간추리고 정리해서 잘 묶어놓은 책이 이 책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은 꼭 보기를 권한다. 어려움을 무릎쓰고가 맞을까, 무릅쓰고가 맞을까 나도 가끔씩 헛갈릴 때가 있다. 한얼이와 엄마가 로떼마트에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틈새진입해서 꽃등심과 안심을 사가지고 오는 웃기는 이야기로 어려움을 무릅쓰고가 맞다고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내용의 만화로 꾸며 우리말을 쉽게 알려주고 있는 점이 참 좋다. 어려운 문법책이지만 하나도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킥킥 웃으면서 우리말 수업을 보고 배우게 되니 마음이 즐겁다. 더위나 위험 어려움 등은 우리의 신체인 무릎을 써서 극복하는 것이 아니니 무릎쓰다가 아니라 무릅쓰다가 맞다는 곽선생님의 우리말 수업을 읽으면 더 잘 이해가 간다. 읽고 넘겼을 때 잊어버리지 않도록 넘기기 전 짧은 문제로 실력 다지기를 꼭 하고 갔다. 우리 아이들은 입은 청산유수로 유창한데 글은 입보다 따라가지 못해서 곧잘 틀린다. 인터넷 활용이 커지면서 정도가 심해지기도 하고.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겠단 생각이 많이 든다. 괜히 보라고 한다는 소리 듣지 않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