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미즈노 케이야 지음, 김문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정말 이런 신도 있을까?

가네샤.

신이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는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신이라기보다 예측할 수 없는 아이 같은.

참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도 보물 같이 빛나는 명언들과 교훈들을 전해주었다.

어떻게 이런 책을 다 쓸 생각을 했을까.

읽으면서 전에 다른 책에서 읽었던 구절들을 많이 발견했다.

그랬다. 이 책은. 마치 위인들의 명언들이나 에피소드와 현대 성공한 이들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의 종합장 같았다.

그때 읽으면서 감동받았던 구절들, 말들이 이 책 속에 들어 있었다.

가네샤의 입을 통해서.

우여곡절 끝에 어쩌다 참석하게 된 성공한 사업가 가와시마의 생일파티.

평범한 샐러리맨인 자신과 스스로 비교하다 술에 취해 변하고싶다를 외치며 가네샤를 불러들이게 된 주인공.

주인공과 가네샤의 흥미진진한 좌충우돌 이야기는 웃기면서도 재미있고,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가네샤였지만 하나씩 하나씩 체계적으로 과제를 제시하면서 주인공의 변화를 끌어내는데......

영원할 것 같은 이 동거는 마지막 과제를 끝으로 서서히 투명하게 사라져버리면서 이별하게 된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지만 나도 따라하고싶어졌다.

가네샤의 과제들과 명언집을 다시 찾아 읽어가면서 나도 변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감동적이고 마음 속에 혹은 수첩 속에 적어두고 기억하고 실천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렇게 기막히게 풀어놓다니.

정말 대단한 책이다.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

이 책 일본에서 2007년 하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였고 곧 드라마로 만들어진단다.

드라마도 되게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 밤 나도 변하고싶다를 외치면서 가네샤가 찾아오기를 한 번 빌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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