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역사 체험 열려라 박물관 1 - 도자기, 국립중앙박물관 편 열려라 박물관 1
금동이책 글.구성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열려라 박물관
 

큰애 혼자였을 땐 오히려 박물관엘 더 자주 갔다.

박물관 뿐만이 아니라 미술관이며 동네 뒷산이며 체험학습 한다고 가깝거나 갈 수 있는 먼 거리도.

둘째를 가져 배가 불룩했을 때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곤 했다.

가기만 해도 아이가 어려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더라도 가서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체험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셋이 되고나서는 하나 들쳐업고, 하나 손 잡고 가보긴 했는데 혼자였을 때보다 산만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보다 좀 덜 본다는 느낌이랄까...

좀 컸다고 제가 보고싶은 것 위주로 본다.

마음 먹고 나선 길이면 열심히 보고 느끼고 본전을 왕창은 아니더라도 아깝지는 않게 되길 바라게 된다.

스쳐가면서 보더라도 다 봤으면 좋겠는데 흥미로운 것 관심있는 것 위주로 꼼꼼히 들여다본다.

어찌보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 관람을 싫어하지 않으니 가끔 박물관에서 교육이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책을 읽는 건 아이를 업고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며 아이 셋을 데리고 같이 읽는 것도 가능고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일도 아니지만 이런 일은 다르다.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단체로 듣고 쓰고 해야하는 것이므로 아이를 업고 가는 건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싶어 가보지 못했다.

관심이 있고 해보고싶은 건 안 해봤을 때 더 미련이 남는 법이다.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라 있을 동 말 동 한 기회일 때는 더 그렇다.

이 책.

그런 아쉬움과 미련을 없애주었다.

생생한 사진과 꼼꼼한 설명, 다채로운 메뉴(이야기 한 토막, 어린이 역사 신문, 지식 창고, 체험 학습 숙제도우미 등)는 재미있고 알찼다.

우리의 옛 도자기가 탄생되기까지의 이야기와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실사가 많이 실려 있어 좋았고 설명이 재미있어 더 좋았다.

박물관 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지루하고 딱딱하지 않고 짜임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위에서 거론함)들이 적절히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보겠다.

열려라 박물관.

읽을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