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아이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그랬다간 시도 때도 없이 계속 게임하자고 덤벼들테니.
게임 설명서를 먼저 읽어보고 하는 방법을 외웠다.
그 다음엔 박스를 보이지 않고 안에 담겨 있던 암호해독판과 탐험일지 탐험판만 꺼내어 보여주었다.
게임 말을 보여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게임방법을 알려줬다.
이때에도 일단 해보자고 덤벼들었다.
전에 셈셈 피자가게를 먼저 샀었다.
그걸 가지고 게임을 하는데 이 방법을 쓰지 않고 오자마자 바로 보여주었더니 게임 방법을 익히기 전에 하자고 해서 하다가 규칙을 보면서 하느라 진행이 더디고 아이와 티격태격 했던 경험이 있어(물론 이후에도 계속 그랬던 건 아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더 재미있어지니까) 이번엔 미리 준비한다고 설친 셈이다.
그리고 나서 아이 아빠도 참여시켜 막내는 못 만지게 등에 업고 게임을 시작했다.
첫판엔 단어판의 단어 중에서 쉬운 것으로 골라 목표갯수를 줄여서 시작했다.
좀 오래 걸리긴 했는데 처음이고 호기심에 제법 집중력 있게 하는 모습이 도치엄마의 눈엔 엄청 대견했다.
아이의 승부근성을 살살 자극하면서 2차 도전.
좀 아쉬운 점은 단어판이 좀 더 두껍고 코팅이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싶다.
아이와 둘이서 하는 것보다 아빠도 함께 하는 편이 더 재미있었다.
게임 방법은 몇 번 해보면 금방 익혀지고 쉬워진다.
비밀문서나 보물상자발견, 단어왕 Mr 잉글리 등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팁이 있어 좋았다.
재미있게 놀이 하면서 영어도 외우고 괜찮은 방법이다.
주니어 능률 VOCA 단어편 내용으로 개발한 것이라 하니 아직 60th day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
거기까지 이른다면 꽤 영어 실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