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받아쓰기 1 - 소리나는대로 쓰기 <7세 이상 ~ 초등학생용> 기적의 받아쓰기 1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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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고싶어서 즐겁게 공부를 하고 그 효과도 200배 눈부시다면?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런 생각을 한 번쯤 안해봤을까.

긴 잔소리 늘어놓지 않아도 제가 좋아서 스스로 책상머리에 앉아 책을 펼치고

진지한 자세로 표정도 밝고 즐거우며 신나게 공부하는...

기적의 받아쓰기는 제목부터 그런 모습을 연상시킨다.

1권 소리나는 대로 쓰기를 시작했다.

첫머리에 읽어보면 잘 들어야 잘 표현하고 제대로 쓸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공부하게 나와 있는데

아이에게 이 책을 내밀며 우리 한 번 해볼까 했더니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신나하면서 당장 하자고 한다.

그렇게 몇일을 두고 1단계를 진행했다.

아직은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싫증낼 정도가 아니어서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틀린 것은 다시 보고 익혀두자고 하는데

아이는 죽죽 계속 해보자고 고집이다.

승부근성이 불타오르는지 몇 개 틀려도 엄마가 이 정도면 아주 잘 했노라 칭찬하는데도

스스로 다 맞혀야 속이 풀리는 것이다.

그럼 처음 단계 시작할 때에 꼼꼼히 봐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지금은 아이가 즐기면서 잘 한다.

이 책 다 볼 때까지 그랬으면 좋겠다.

다 끝내면 그때 다시 2권을 생각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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