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퀴즈 공부벌레 호기심 랭킹 1 - 초등학생 100명에게 물었습니다
궁금증해결위원회 엮음, 고향옥 옮김 / 해냄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와, 정말 재미있다.

자그마한 책 속에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과학 상식들이 참 알차게 담겨 있다.

만화와 예쁜 캐릭터, 알록달록 색색깔의 그림들과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 재미있는 퀴즈.

은근히 성취욕구를 자극하면서 끝까지 읽게 하는 기술이 대단한 책이다.

아이들이 쉽게 맞추는 문제들부터 어려운 문제들로 순서를 잡아

맞추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는다.

첫 부분에 엄마가 보고 이런 책이 있단다 한 번 볼래 하고 소개를 했는데

잡더니 놓질 않았다.

읽으면서 맞춰보고 하더니 오히려 엄마에게 도로 퀴즈를 내는거다.

그러면서 책 내용을 들려주며 풀이까지 해준다.

책 읽어라, 읽어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혼자 끝까지 본다.

퀴즈도 풀이도 재미있고 쉽게 짜여져 있어 더 그런가보다.

문제들도 읽으면 호기심이 일어날 만한 그런 문제들로 선별되어 수록하고 있다.

한참을 읽고 나서야 슬며시 내려 놓는다.

그제야 엄마에게도 읽을 기회가 온거다.

과학에 흥미없어 하거나 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도 좋겠다.

물론 담긴 내용은 과학적인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식이라 할 만한 내용들도 있지만 주 내용들이 과학적인 것이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이 책 덕분에 퀴즈에 더 재미를 붙였다.

엄마와 아이의 상호 작용으로 퀴즈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책,

재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책,

읽고 나서 신나고 즐거워지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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