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36가지 방법 - 교통사고.유괴.성범죄로부터 글고은 아동문고 11
황연희 글, 이일선 그림, 임옥근 감수 / 글고은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미국에선 성범죄자들에게 전자 팔찌를 채운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성범죄자들의 인적사항을 잠시 공개한 적이 있었다.

FBI의 실종 아동 찾기 미국 드라마도 통닭 주문을 하면 박스 표지에 나오는 미아 찾는 광고를 보아도 각종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이 담긴 뉴스를 보아도 세상이 험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무섭고 두렵기만한 세상이 아니라 기름띠 걷으러 온 국민이 팔을 걷어 부치고 성금을 걷고, 자원 봉사하러 가는 훈훈한 인정이 있는 세상이고 나눔의 기쁨이 널리 퍼지는 따뜻한 세상이기도 하지만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 유괴, 성범죄 등 무서운 일들도 일어나고 있어 경각심을 일깨운다.

요즘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교육을 한다.

집에 가는 길에 아저씨나 아줌마가 사탕 사준다고 같이 가자 하면 가도 되나요, 안되나요?

친척이나 모르는 삼촌이 예쁘다고 몸을 만져보자고 하면 만지게 해도 되나요, 안되나요?

참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외면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미리 예방하고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하는 일은 이제 꼭 필요해졌다.

그런 책들도 시중에 종종 나오고 있고.

이 책도 그런 책들 중 하나이다.

소중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인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가지 예화들과 그림과 함께 싣고 있다.

글밥은 좀 많은 편이다.

예화가 적절하게 실려 있어서 좋고, 예화를 읽고 스스로 질문에 답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부모님께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아이에게 대처법과 행동 요령, 중요한 점을 잘 간추려 전하고 있다.

많이 실린 다양한 예화가 좋았다.

설명만으로는 부족한 여러 상황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장면으로 설정되어 위험성을 깨닫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했다.

어딜 가든 부모님이 항상 따라다닐 수 있으면 좋겠지만 걸을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어린이집으로 유치원으로 학원으로 가야하고 현대의 생활패턴 상 맞벌이 부부가 많으므로 이는 힘든 일이다.

맞벌이 가족이 아니더라도 커 갈수록 자립심과 독립심을 길러야 하며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교통사고, 유괴, 성범죄의 어린이 3대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로 훌륭한 책이다.

꼭 읽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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