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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유혹자
올리버 쿤 지음, 김태성 옮김 / 새론p&b(리얼북)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서평]완벽한 유혹자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남자가 보지 못하도록 숨겨 놓고 싶어졌다.
띠지에 당신의 남자가 이 책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라는 이야기처럼.
이 책은 선수들의 작업용 멘트를 코치하거나 단순한 연애기술이나 테크닉을 위한 책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책 속에 담긴 내용은 자신의 실제 경험담과 함께 여성들의 심리와 행동, 유혹의 기술, 여성과의 성공적인 만남을 위한 전략 등이었다.
여성과의 관계에서 곤란을 겪거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한 남성들, 여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조언서로는 추천할 만하다.
카사노바를 위한 조언이 아니라 진실된 사랑의 완성을 꿈꾸는 이들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는 큐피드와 같은 책이다.
대화의 기술, 감정 고조, 손금보는 기술 등 실전적인 연애 기술이 실려 있는데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용도로 쓰이길 바란다.
상당히 실전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읽다가 얼굴을 살짝 붉히기도 하는......
대개 남성들이 많이 읽겠지만 여성들이 읽는다면 선수를 구별하는 법 알기 혹은 거꾸로 사랑받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쓰이기도 하겠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여자가 남자에게 속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겠다.
이 책을 읽은 나의 생각은.......
미처 읽어보지 못했던 독특한 책이었다. 이런 책도 있구나 하는......
연애에 서투른 이들, 사랑을 얻는데 실패한 쓰라린 경험이 있는 이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