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의 마력
클로드 브리스톨 지음, 최염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신념의 마력




잘 될 거야, 잘 될 거야.

믿는 자에겐 길이 열리나니......




학생 때 시험 볼 때에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시험 잘 치르기를 빌어 보고,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제 힘을 다 쏟아부어 실력발휘 하기를 기원하고,

사업을 하는 이도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잘 성취되기를 빌고,

아기를 가진 산모도 건강하게 순산하기를 빈다.

크거나 작거나 한 번쯤 원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길 빌어보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빌고 또 빌면 이루어질까.

잘 될 거라 믿으면 잘 될까.




신념의 마력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해지는 위대한 신념의 법칙을 담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극찬하고 자신의 인생에서 큰 영향을 끼친 책이라 칭송하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과 불행의 늪에 빠진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는 뉴욕타임스의 서평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나 좋을까.

나도 피그말리언 효과나 자성예언이 어느 정도의 효력이 있음을 믿는 사람이다.

그런데 자신이 믿는 신념이 그토록 큰 힘을 지녔단 말인가.




신념은 운명을 바꾼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정확히 꿰뚫어 알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니 갖게 된다고 믿어라, 그러면 갖게 될 것이다.

마음은 모든 힘의 근원이요, 만물은 생각한 대로 움직인다. 우리의 잠재 의식의 힘을 믿고 깨워 일을 이루도록 하자.

잠재의식은 경험과 지식의 저장고로 문제 해결의 힘이다.

암시, 반복적인 자기 긍정의 힘을 믿어라.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태도이다. 마음 속에 성공의 그림을 먼저 그려라. 생각한 대로 결과를 얻는다.

마음 속의 장애물을 제거 하고, 끊임없이 적극적인 생각을 추구하라. 그리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념은 죽은 것이다.

신념의 마력을 믿는 자에게 부자 따르니 원하는 삶을 이끌어 내는 거울의 기술을 믿고 거울 속의 자신에게 큰 소리로 말하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받고 싶은 대로 행하며, 외모를 잘 가꾸어 자신감을 끌어내고, 먼저 결단하고 행동하라.

정신은 시공을 초월한다.

확고한 신념은 반드시 실현된다. 마음속 암시로 다른 사람을 움직여라. 진정으로 원해야 내 것이 된다. 강한 신념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좋은 말들, 마음 속 깊이 새겨들을 말들이 담겨 있다.

반복적으로 긍정적인 자기 암시로 자신의 잠재 능력을 끌어내고 믿는 대로 행동을 이끌어 신념의 마력이 현실화 되도록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한 번 읽고 덮을게 아니라 읽고 또 읽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한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반드시 위대한 사람과 어울려야 하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을 만나야 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을 사귀어야 하며, 훌륭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저자의 어머니의 충고를 그대로 우리들에게 하고 있다.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한 책인가를 거듭 강조하면서.




제 8장을 읽기 전에 제목을 보고 나는 설리번 선생님을 떠 올렸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헬렌 켈러를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끌어낸 인물.

신념의 법칙으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여성들이 소개되어 있는 8장은 감동적이었다.

마리 퀴리, 그레이스 무어, 오팔 화이틀리, 마리 드레슬러, 헬렌 켈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사라 베르나르, 마리안 앤더슨, 헤리엇 엘리자베스 비처 스토 

만약 8장을 빼고 나머지만 읽었더라면 된다고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신념의 마력이 그래, 그렇지. 그럴 수도 있겠지 하는 정도로 그쳤을지 모른다.

8장을 읽고 나서 마지막 장까지 읽었을 때 정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보다 강하게 들었다.




이제 겨우 한 번을 읽었을 뿐이다. 마음 한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용기가 불끈 솟는다.

그래,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묵혔던 명언 구절이 되살아난다.

자신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시작하자.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 능력을 깨우며 실천하자.

이 책, 신념의 마력은 두 번, 세 번 혹은 네 번 읽었을 때 더 많은 것을 드러낸다고 먼저 본 톰 버틀러 보던이 말했다.

나도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또 다른 의미로, 힘을 가지고 다가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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