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수업 - 우리 아이의 인생을 위한
존 올리버.마이클 라이언 지음, 김안나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1. <레슨 원>의 발견

2. ‘첫 번째 수업’을 시작하며

  ․ <레슨 원>의 어머니

  ․ 한 사람만 있어도 아이는 성장한다

  ․ ‘첫 번째 수업’ 사용설명서

3. 부모와 선생님을 위한 0교시 수업

  ․ 변화를 위한 첫 번째 조건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음성

  ․ 늘 일관적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아이의 독립을 서서히 인정해가라

4. 아이의 인생을 위한 수업, 첫째 날 - 소중한 약속

   1교시-경청하기 : 제일 먼저 듣는 법을 가르쳐라

   2교시-서로 존중하기 : 아이에게 남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알게 하라

   3교시-다양성 인정하기 : 다양성을 즐기게 하라

   4교시-애정에 대한 확신 갖기 : 늘 애정을 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상기시켜라

   5교시-최선을 다하기 : 실패를 허용하고 최선을 다하게 하라

5. 아이의 인생을 위한 수업, 둘째 날 - 실천능력 기르기

   1교시-자기조절 : 자기조절은 스스로 주인이 되게 한다

   2교시-지혜의 시간 : 지혜의 시간을 만들어주어라

   3교시-자신감 : 자신감은 도전정신을 만들어준다

   4교시-책임과 귀결 : 책임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라

   5교시-생각과 문제해결 : 어려운 문제에 당당히 맞서게 하라

   6교시-협력 : 협력을 주도하게 만들라

6. 수업을 마치며 - 세상의 어른들에게

 


먼저 목차부터.

무엇하나 빠뜨릴 것이 없기에. 

 
목차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 책에서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이 생활 속에 녹아 들게 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접근 가능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제안, 함께 이야기하기를 통해 실제 해 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다만 책 뒤에 덧붙인 포스터가 좀 더 크고 칼라풀하고 따로 떨어져 있는 부록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기술들을 당신의 삶에 끌여들였다면, 이제 그 기술을 다른 사람과 나누도록 하라. 한 번에 한 명의 아이를 도움으로써, 우리는 다 함께 세상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아이들에게 그들의 삶에서 결여되어 있었던 것을 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레슨 원>이다. 

 읽으면서 밀려 드는 감동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술술 넘어가는 책장의 책은 아니었다.

읽고 읽고 또 다시 읽고 새기면서....

이 책은 아이를 가진 부모가, 교사가, 나은 세상을 그리는 사회인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라 생각한다. 

 
아이들의 행동에 자신의 보이지 않는 지문이 묻어 있다.

내가 아이에게 야단칠 때마다 하는 말과 행동을 제 동생에게 그대로 하는 큰애를 보면서 놀랜 적이 있었다.

이 말이 어쩜 그리도 가슴에 와 닿는지. 

콕콕 찔러온다.

이 말을 가슴에 새겨 두고, 나도 내 아이들에게 에피 분과 같은 부모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도 아이 놓아 주기 준비를 하며 아이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도록 돕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강한 책임감과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지닌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행복을 알고 행복해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읽고 나서 나는 목차를 천천히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마음의 창으로 귀중한 명언들을 그려 넣었다. 

보다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친구에게 이 책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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