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1교시부터 8교시까지, 하루 학교 수업처럼 여덟 개의 시간표로 짜여 있습니다. 두려움 감각으로 시작해, 질문 감각과 의심 감각을 지나, 책임 감각과 경계 감각을 거쳐, 경험 감각과 타이밍 감각을 통과한 뒤, 마지막 8교시는 사람 감각으로 끝나는 구조입니다.
이 순서 자체가 저자들의 논지를 말해줍니다. 두려움에서 출발한 감각의 여정이 결국 사람에게 되돌아온다는 것, 그 여덟 시간의 커리큘럼이 향하는 종착지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표지에 적힌 한 문장, "AI 시대,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의 감각이다"라는 부제가 아니라 결론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