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펼치면 이 책이 얼마나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8개의 파트, 52개의 스텝입니다.
PART 1은 초대 그리스도인이 현대 그리스도인에게로 시작합니다. 로마의 평화와 하나님의 평화를 대비하며 성경 읽기의 문을 엽니다.
이어지는 PART 2는 인생 최대의 질문 다섯 가지를 다룹니다. 왜 인간의 삶에는 고난이 많은가, 고난은 정말 하나님의 징벌인가, 하나님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가.
이 질문들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들을 손에 쥐고 성경을 읽으면 본문이 다르게 보입니다.
PART 3부터 PART 8까지는 하나님 나라의 수립과 전개, 이스라엘 왕국의 시작과 분열, 포로기와 귀환, 그리고 메시아의 오심까지 구약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 성경 전체를 입체적으로 읽어나갑니다.
다윗의 이야기만 해도 STEP 25부터 STEP 32까지 여덟 스텝에 걸쳐 다루는데, 단순히 사건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두 얼굴, 고난 학교의 입학과 졸업, 눈물로 걷는 왕의 길처럼 신학적 주제와 실존적 질문을 연결합니다.
읽는 내내 다윗의 이야기가 그냥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