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 먼저,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을 읽고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잠깐 멈췄습니다. 공부보다 먼저. 이 한 마디가 이미 질문을 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에게 무엇을 먼저 가르치고 있을까요?
이상덕 작가는 한국미래인재연구소 대표이자 자녀교육 강연자로, 오랜 시간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해 온 사람입니다. 이 책은 그 관찰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70가지 꼭지로 나뉜 구성은 다소 백과 사전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읽다 보면 하나의 목소리가 일관되게 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책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 부모를 위한 책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