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 경제 시나리오 - AI 버블 붕괴와 투자 전략의 대전환
최윤식 지음 / 넥서스BIZ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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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간 가장 읽어야 할 책을 하나 꼽자면 2026년을 예측하게 하고, 내다보게 하며, 준비할 수 있게 돕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책에 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미래학자 최윤식의 2026 세계 경제 시나리오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경제가 회복하기도 했고,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하는 진기한 풍경도 목격했습니다. 동시에 문 닫는 소상공인이 많다는 말과 먹고살기 어렵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내년 2026년은 어떨까요? 올해보다는 나아질까요? 아니면 비슷할까요? 올해보다 더 나빠질까요? 노스트라다무스가 미래를 예언했었는데요. 예언은 어렵습니다. 변수가 워낙에 많을뿐더러 사람 사는 세상을 예상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언하기는 어렵지만 예측 가능한 것이 미래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통계나 지표가 보여주는 것을 주목하면 흘러가는 방향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습니다. 미래가 불안정하고 불안해 보일수록 차분히 지나간 시간과 오늘 이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을 주목해야 할 이유입니다.

최윤식 박사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각종 지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분명한 근거와 알찬 글쓰기로 이 책 2026 세계 경제 시나리오에 담았습니다. 미래학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책 목차를 살펴보면 책이 담고 있는 내용과 주장, 흐름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폭풍: AI 버블, 그 거대한 착각의 종말

  • 거품을 경고하는 각종 지표들

  • 엔비디아로 보는 직접적 이상 신호들

  • AI 버블 붕괴가 불러올 현상

최윤식 박사는 버블 닷컴 시대가 보여준 지표와 AI 시대가 보여주는 지표가 무척이나 닮은 것을 지적하면서 AI 버블을 경고합니다. 자연스럽게 엔비디아를 톺아보며, 그 안에 숨어 있는 이상 신호를 포착해 냅니다. 더 나아가 AI 버블이 붕괴할 때 생길 수밖에 없는 일들을 예측합니다.


2. 두 번째 폭풍: 유럽과 중국, 부채 쓰나미가 몰려온다.

  • 프랑스에서 시작되는 유럽의 위기

  • 중국의 성장 엔진이 멈춘다

  • 유럽과 중국의 부채가 일으킬 쓰나미

세계를 아우르는 여러 가지 표현 중 지구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구 안에 있는 여러 대륙과 나라는 따로 독립된 무엇이 아닙니다. 각 나라는 서로에게 깊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럽과 중국을 살펴보는 것이 곧 우리를 살펴보는 일과 이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박윤식 박사는 유럽의 프랑스와 중국 경제를 집중적으로 조망합니다. 그 두 나라가 가장 큰 위기를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손에 땀을 쥘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3. 세 번째 폭풍: 과도한 안일함 뒤에 감춰진 경기 침체의 그림자

  • 민스키 렌즈로 본 2026년

  •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징후들

  • 세 개의 폭풍이 빚어낼 복합 위기 시나리오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으로 겪기 전에는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과 삶으로 겪은 일조차 쉽게 망각한다는 점입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이런 현상이 도드라집니다. 이번엔 괜찮겠지. 이번엔 다를 거야 와 같은 안일함. 이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조심스레 진단합니다.


4. 복합 위기의 종착지, 한국

  • 한국, 모든 폭풍이 수렴하는 화약고

  • 한국의 생존 시나리오

이 책을 읽는 결정적인 이유를 담은 챕터입니다. 프랑스 사람, 중국 사람, 미국 사람이 이 책을 읽을까요? 글쎄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는 절대다수는 한국 사람입니다. 주요 국가를 톺아본 이유도 우리에게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기 위함입니다.

서둘러 책을 보고 싶다면, 이 챕터만 읽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이 챕터를 먼저 읽고 다른 챕터를 스크린 하거나 탐독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는 독법입니다.




좋든 싫든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경제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경제공부는 필요하고, 청년 때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라는 아이들은 반드시 공부해야 할 영역이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라는 십대가 이 책을 읽기란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낯선 용어와 도표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청년과 장년, 중년은 충분히 독파할 수 있습니다. 예언할 수 없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대단한 자산을 갖추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면 당연히 지혜롭고 철저한 준비도 할 수 있겠지요. 2026년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모르지만, 2026 세계 경제 시나리오를 읽는다면 적어도 경제 부분에 있어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와 안목, 통찰을 배울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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