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릭 프랭클린은 매일 젊어지는 훈련법을 소개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를 깨우면 몸에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억측스러운 주장이 아닙니다. 스포츠 단체와 댄스 아카데미는 물론 뉴욕대학교와 줄리아드 대학교를 비롯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여러 대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훈련법입니다. 실제 스포츠, 무용 등 몸을 직접 사용하는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훈련법이기도 합니다. 이 훈련법을 통해 우리 몸의 세포를 자극할 수 있고,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의 특별함은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는 점입니다. 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매일 훈련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 훈련은 책 표지에서도 보여주듯 심상(Mental Imagery)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 떠오르더군요.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든가,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포 혁명에서 말하는 심상 훈련이 이것과 많이 닮았습니다. 차이라면 아주 구체적일 뿐 아니라 의학적 지식까지 총동원해서 어디를 어떻게 공략(?) 해야 할지 알려준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