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걸까요?
성경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지어낸 이야기로 치부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이상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올바른 태도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기독교를 배제하고 나면 남는 것이 얼마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유대교(구약성경)는 물론 가톨릭과 기독교에서 성경은 정경으로 인정받습니다. 이슬람의 뿌리도 아브라함에서 시작하며, 모세 오경은 중요한 위치를 갖습니다. 80억 인구 중 종교인구는 71억 명이고, 그중 46억 명 이상이 성경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역사, 문화, 문학, 철학, 과학, 예술 등 그 어느 것도 성경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을 수 있지만, 성경을 무시하거나 도외시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