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을 때 문해력은 필수입니다.
저자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공시적이면서 통시적 시선에서 찾아내고
그것을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에게 적용해야 하는
다소 까다로운 작업을 요구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공부해야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탁월한 성경 교사는
언제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류호준 교수는
칼빈신학대학원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백석대학원에서 구약학 교수로 25년을 가르쳤으며
무지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25년간 목회하셨습니다.
신학과 신앙을 한 묶음으로 보고
신학을 목회의 장에서 실현한 류호준 교수는
그야말로 탁월한 신학자이자 성경 학자이며 성경 교사입니다.
류호준 교수는 그의 신학자와
목회자로서의 사역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성경을
일상의 사건과 언어로 담아냈습니다.
[똑바로 우아하게 걷기]라는 제목으로 태어난 책은
한 절 말씀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책입니다.
자칫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
어쩌면 전혀 그 의미를 찾지 못한 채 흘려보내기 쉬운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적실한 말씀인지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로 담아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