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 아들과 딸과 함께 살면서
서로의 다름 때문에 갈등하고 긴장하고
때론 다툴 때가 있습니다.
수다스러운 딸은 한시도 조용할 틈을 주지 않기도 합니다.
때로는 지칠 때가 있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널브러지고 싶은 맘이 들 때도 있죠
하지만 나만의 욕심을 채울 수는 없는 법
수다스러운 딸 때문에
힘든 순간이 있지만
수다스러운 딸 때문에
살맛을 회복하고 피로가 사라지기도 하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르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갈등은 줄어들고 화목은 확대되겠죠.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이 배워야 할 삶의 지혜라고 생각해요.
수다쟁이 고양이 바바를 함께 읽으며
아름다운 삶의 지혜를 함께 배워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