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태주 시인의 글을 읽으면서는
철학자와는 또 다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태주 시인답다는 말이 절로 툭 튀어나왔으니까요.
일흔을 훌쩍 넘긴
시인은 BTS를 어떻게 읽고 들으실지
그들의 노래에서 무엇을 찾아내고 발견할지 사뭇 궁금했습니다.
각 노랫말마다 덧붙여놓은
나태주 시인의 글은 BTS의 노랫말과는 또 다른 맛과 멋이 있습니다.
시인의 감수성이라고 해도 좋을 듯한 맛과 멋이 가득합니다.
노랫말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를 찾아내서 채워주셔서
마음이 더 넉넉하게 차오르는 기분을 맛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