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양병무는 이 책을 출간한 이유, 이 책의 독자층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1. 재주가 없어서 글을 쓰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2. CEO들
3. 전문가들
4. 자서전을 쓰고 싶은 사람들
글을 쓰고 싶지만 글재주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글쓰기가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습득해야 하고, 연습해야 하고, 어휘를 확장해야 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흥미를 가지게 되면 그때부턴 가속이 붙어서 이전보다 훨씬 쉽게 글을 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CEO와 전문가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리더라면 글 쓰는 법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 명문 대학에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저자는 미국 명문 대학에서는 글쓰기가 필수과정이라고 밝힙니다). 굳이 명문 대학이 아니어도 글 쓰는 법을 강조하고 가르치더라고요. 미국 유학하면서 글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장 잘 배운 것 중 하나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면 생각이 명료해집니다. 사고가 날카로워지고, 보다 폭넓게 보다 깊고 높게 사고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생각하는 사람이고, 소통하는 사람이며,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람이지요. 그렇다면 리더는 당연히 글을 써야 합니다.
자서전을 쓰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이야기가 많은 인생을 살았다면 당연히 자서전을 쓰고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자서전을 꼭 남기셨으면 하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글 쓰는 법을 모르실 뿐 아니라 연세도 많으셔서 아쉽게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글 쓰는 법을 미리 익혀둔다면 언젠가 필요할 때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비무환이지요!
글쓰기 전문가답게 책이 술술, 쉽게 읽힙니다. 도전과 자극도 덩달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도 한 번 글쓰기에 도전하고, 책 출간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천하는 것과는 별개의 일이지만 자극과 도전을 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