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면,
그래도 괜찮은 걸까?"
얼마 전 보았던 인터넷 뉴스 기사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하루 16.3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정도의 미세 플라스틱으로는 건강상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석했다."
식약 의약품 안전처가 무엇을 근거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는지 궁금합니다.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한 달, 일 년, 십 년으로 확장해 보아도 건강상 위해가 없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기사도 하나 더 스크랩했습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한 사람이 일주일간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 양이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세계자연기금(WWF)이 호주의 뉴캐슬 대학과 함께 연구해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약 2천 개로 집계됐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 무게인 5g에 달한다. 월간으로 환산하면 칫솔 한 개 무게인 21g이며 연간으로 보면 250g을 넘는 양이다.
이 같은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주된 경로는 음용수로, 한 사람당 매주 미세 플라스틱 1천769개를 마시는 물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갑각류(182개), 소금(11개), 맥주(10개) 등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경로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