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아시모프는 로봇의 3원칙을 말했습니다.
첫째,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히거나 위험에 빠진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둘째, 다른 사람을 해치는 나쁜 명령이 아닌 이상 로봇은 인간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셋째, 인간을 위해 좋은 일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로봇은 자신도 잘 지켜야 한다.
로봇의 3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사람의 유익에 초점 잡힌 로봇이 세상으로 나온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영화나 소설을 통해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조치가 필수긴 하겠지요.
로봇 소녀 앨리스는 성장소설, 어린이 동화답게 따뜻하고 단순합니다. 배경은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위협하고, 아이들을 위협하는 때입니다. 비겁 바이러스는 아이들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합니다. 그것도 어린아이들의 꿈을 빼앗아 없애버리는 음흉하고도 무서운 계략이지요. 하지만 때마침 탄생한 로봇 소녀 앨리스는 흰 돌 초등학교를 다니는 채원이, 훈이와 힘을 모아 비겁 바이러스와 정면 승부를 벌입니다. 과연 승부는 어떻게 될까요?